새벽 시간 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혐의를 받는 학부모와 교사가 구속된 가운데, 딸은 훔친 것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학부모의 딸은 경찰에 "(시험지가 똑같아)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지만 훔쳐온 것인지는 몰랐다"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훔친 시험지 없이 치른 기말고사에서 A양은 수학 40점, 윤리 80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관계자는 “평소에는 대부분 만점을 받거나 실수로 1개 정도 틀리는 학생인데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”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A양의 성적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“그동안 받은 전교 1등 성적이 전부 가짜였던 것 아니냐"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"아버지가 의사라 딸을 의대에 보내려고 과욕을 부렸을 것”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A양의 3년 성적을 모두 0점 처리하고, 퇴학시키기로 내부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A 양의 학부모는 기말고사 기간인 지난 4일 새벽, 딸이 다니는 경북 안동의 고등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809253170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